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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강풀 [특강/강사섭외/유명인/명사]

파인드강사 2013. 2. 7. 17:19

 

 

강사섭외/기업특강/명사섭외/유명인 초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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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강풀

2010 대한민국 국회대상 올해의 만화상

2006 독자만화대상

2005~2008 상지대 문화콘텐츠학과 초빙교수

2005 부천국제만화제 대상

2004 독자만화대상

대한민국 만화대상

오늘의 우리만화상

작품 : 이웃사람, 26년, 통증, 그대를 사랑합니다, 당신의 모든 순간, 순정만화, 바보, 아파트 등

 

 

 

 

 

■ 강풀은 누구

온라인 만화가 1세대로 '칸 없는 만화'의 국내 창시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웹툰 작가이다. 강풀의 활약상은 그대로 눈부시다. 젊은 층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강풀은 그동안 만화계를 넘어 대중문화계 전반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나갔다.
2003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순정만화>는 책으로 출간되더니 2005년 10월 연극 무대에 처음 올라 4년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최근에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바보> 등 두 편의 연극이 새롭게 무대에 올라 관객과 호흡을 같이하고 있다.
강풀 작품이 인터넷을 빠져나와 스크린에서 재탄생하는 경우는 이제 일반화되었다. 2006년 고소영 주연의 <아파트>를 시작으로, 2008년 차태현, 하지원 주연의 <바보>, 유지태, 채정안 주연의 <순정만화>등이 있다.

 

 

 

 <강풀 작가가 그린 '강풀 캐릭터'>

 

<강풀 관련 최근 기사 보러가기 Click>

디지털 스토리텔러, 만화가 강풀

 

 한국만화계의 뉴타입, 1세대 웹툰 작가

‘엽기’ 코드가 유행하던 때였고 강풀은 구토, 오줌, 변 등을 소재로 한 에피소드 중심의 창작에 집중했다. 주류에서 다루지 않는 소재였고 프로가 지향하지 않는 형식이었다. 강풀은 그렇게 ‘배설물 만화가’로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첫 성공에 만족하지 않았다. 모두가 자신 또는 작품의 이미지를 손쉽게 각인시킬 수 있는 에피소드 중심의 창작에 골몰하고 있었지만 강풀은 장편 서사만화를 준비했다. 소재 역시 엽기 이미지를 벗을 수 있는 연상연하 커플의 로맨스였다. 함부로 말하지 못하는 것이 사랑인지라 대사보다 내레이션이 더 많은 강풀 표 순정만화, 제목마저 [순정만화]였던 직장인 연우와 여고생 수영의 사랑 이야기는 그렇게 인터넷을 물들이기 시작했다.

“그 전에도 세로보기 형태의 웹툰은 존재했어요. 하지만 에피소드 형태였죠. 인터넷에서 세로보기 형태로 장편 서사물을 한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남들이 새로운 장르를 만들었다고도 하고 파괴했다고도 하는데 어찌 보면 만화를 몰랐기 때문인 것 같아요.

대학 다니면서 학생회 활동을 했어요. 대자보를 많이 썼는데, 그때 글로만 설명하면 전달이 잘 안될 것 같아서 그림을 그려 넣었어요. 개인 홈페이지에서 제가 했던 작품의 형식 그대로였죠. 칸이 없고 세로가 긴 만화.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형식이라 생각해서 그렇게 한 것이지, 처음부터 어떤 맥락 하에 작업 형식을 결정했던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웹툰계의 콜럼버스라고 하던데요(웃음).”

배설물만화가에서 연애만화가로 변신한 강풀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강풀은 차기작을 통해 또 한번 인터넷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차기작 [아파트]는 배설물 만화에서 보여줬던 에피소드 형식과 [순정만화]에서 보여줬던 서사 형식을 적절하게 배합한 미스터리 스릴러물이었다. 일명 ‘미스터리심리썰렁물(미심썰)’로 명명된 이 작품은 강풀이 지닌 이야기꾼으로서의 역량을 만천하에 알린 계기가 됐다. [순정만화]가 인기를 얻으면 얻을수록 강풀에 대한 비판의 수위도 높아졌다. 상대적으로 ‘짧은 만화 이력’과 ‘미흡한 그림 실력’에 비해 과도하게 주목 받고 있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아파트]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 ‘미흡한 그림 실력’은 ‘순수하고 친숙한 것’으로 바뀌었고 ‘짧은 만화 이력’은 한국만화의 역사적 전통과 다른 영역에서 탄생한 새로운 시대의 만화가라는 평가로 바뀌었다. 강풀은 만화계의 마이너 리그에서 한국만화의 뉴타입, 웹툰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주인이 됐다.

 

감성적 소재와 탄탄한 구성, 영화가 사랑한 만화

강풀의 작품은 감성적 소재와 극적인 구성으로 인해 대부분의 작품이 영화나 연극으로 제작됐다. “감독이나 제작자들이 처음에는 제 이야기를 너무 좋아해요. 그런데 막상 시나리오 작업에 들어가면서부터는 짜증을 내더라고요(웃음). 기본적으로 영화보다 내용이 길기 때문에 여러 에피소드를 제거해내야 하는데 이렇게 하면 인물 간 갈등이나 극의 개연성이 떨어져요.” 그런 탓인지 강풀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는 아직 대중적 히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나름대로 선방했다고 생각하는 작품도 있어요. 그런데 제가 객관적인 입장에서 영상화 된 작품을 평가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판권이 팔리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그 분들의 작품이니까요.”

강풀은 자신의 작품을 극장에서 보는 것에 대해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언론이나 독자들 역시 이 부분을 신기하게 생각한 탓인지 영화로 만들어지는 것이 만화 작품의 성공을 가늠하는 잣대는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강풀 만화가 인기를 끌고 다수의 작품이 영화로 제작되는 것에 대해서 응원을 보내는 이들도 있지만 다른 한 편에서는 경계의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강풀이 판권 판매에 집중하다 보니 만화적 연출은 사라지고 영상화를 전제로 한 연출만 남아있다’는 부정적 평가도 있다. “제 작품이 다른 매체로 나가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하지만 영화화 됐으니 좋은 만화라는 기준은 아닌 것 같아요. 영화가 만화보다 예술적으로나 상업적으로 우월한 매체라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만화를 그릴 때 영화화를 염두에 둔다는 것은 억측입니다. 오히려 그런 이야기를 하니까 오기가 생겨서 도저히 영화로 만들 수 없는 작품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했었어요. 그래서 나온 것이 [그대를 사랑합니다]였죠. 어르신들의 로맨스에는 흥행 코드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 작품도 영상화 판권이 팔렸어요. 제 작품은 2시간 안에 담기 어려운 이야기인데 읽을 때는 2시간으로 재구성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이나 봐요(웃음).”

 

 

인터넷 벼락스타? 지구력 뛰어난 별밤지기일 뿐

“만화 그리면서 20킬로그램 정도 불었어요. 원래도 작은 체구는 아니었지만 지금은 더 거구가 됐죠. 몸이 좋지 않아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직업이 뭐냐고 묻더라고요. 왜 그러냐니까 운전기사나 낚시 좋아하는 사람들이 걸리는 병이래요(하하).”

강풀은 시원하게 웃었지만 앉아있는 자세는 여전히 불편해 보였다. “정말 오래 앉아있는 편입니다. 앉아있는 것 때문에 병이 걸렸지만 앉아있지 않으면 나오지 않으니 어쩔 수 없죠. 제가 써서 좋은 작품이 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오랫동안 글감을 붙들고 있느냐에 따라 좋고 나쁘고가 갈리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야기 설정이나 구성이 끝나면 곧바로 뛰어 다녀야 해요. 현장취재를 해야 공상과 현실을 일치시킬 수 있고 작품이 생동감을 얻게 되는 것 같아요.”

누군가 강풀을 타고난 이야기꾼이라고 했지만 그 스스로는 노력과 집중을 강조했다. “대학에서 강의를 해달라고 해서 초빙교수라는 이름으로 성심 성의껏 했어요. 학생들을 만나는 기쁨이 컸죠. 그런데 연재를 하면서 강의를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학생들에게 쏟을 수 있는 시간도 줄고 작품에 넣을 수 있는 시간도 줄 수 밖에 없었어요. 양쪽 다 죄 짓는 느낌이었죠. 그래서 가르치는 일은 그만 뒀습니다.” 강풀은 작품에 쏟는 시간만큼은 철저하게 챙기고 있었다. “연재를 하고 있을 때는 나름의 철칙이 있어요. 일단 작업실 밖으로 나가는 것을 최대한 자제하죠. 약속은 안 잡으려고 합니다. 특히 시간 조정이 안 되는 술자리에는 나가지 않습니다.”

 

<네이버캐스트 :: 디지털 스토리텔러 만화가 강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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