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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교수 곽금주 - [특강/강사섭외/유명인/명사]

파인드강사 2013. 2. 7. 18:34

 

강사섭외/기업특강/명사섭외/유명인 초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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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경력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한국인간발달학회 회장

한국발달심리학회 회장

한국심리학회 부회장

미국 국립보건연구소 겸임연구원

오산대학 유아교육과 교수

 

 

 

 

 

 

 

 

 

 

 

 

도대체 사랑

작가
곽금주
출판
쌤앤파커스
발매
201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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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학자 곽금주, 사랑을 묻고 사랑을 말하다!”
할수록 목마른 사랑에 대한 곽금주 교수의 심리학적 해법

사랑에 빠지면 마냥 행복할 것이라고 말한다. 사랑하고 있는 동안에는 전혀 외롭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사랑할 때 가장 아프고, 사랑할 때 가장 외롭다. 도대체, 사랑이란 무엇일까? 장점은 단점이 되고, 사랑하던 이유는 미워하던 이유가 되는, 나를 이해하지 못하고 상대를 끌어안지 못해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싸움 끝에서도 결국 곁에 있기를 원하는…… 사랑! 그래도 함께 있는 것이 더 아름답고 다행이라고 말하는, 사랑에 대한 모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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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사랑 - 사랑의 심리학’

 

ㆍ“성숙한 사랑 원한다면, 지나치게 분석 말고 긍정적 착각을 해라”

사랑, 어렵다. 사랑에 아파하고 상처를 받아도 우리는 불나방처럼 또다시 사랑에 뛰어든다. 인류가 시작된 이래 사랑이 언제 화두이지 않았던 때가 있었던가. 이미 오래전부터 숱한 문학작품과 노래로 꾸준히 다뤄졌음에도 사랑은 영원불멸한 소재임에 틀림없다. 인류 공통의 숙제인 셈이다.

더구나 한국의 20~30대 젊은이들에게 사랑은 때론 사치로 여겨질 정도로 어려운 일이 되었다.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할 수밖에 없어 탄생한 용어 ‘삼포세대’는 이런 세태를 잘 보여준다. 감정에 충실하고 사랑에 목매는 절절한 연애를 하기에도 사회구조적 장애물이 많다. 돈, 직업, 미모 등 각종 ‘조건’이 사랑을 앞서는 냉정한 사회다.

이렇게 어려운 사랑, 정답이 있을까? 혹은 사랑을 잘하기 위한 해법이 있을까?

 

 

 

 

▲ 부부나 오랜 연인은 억지로라도 심장 박동수 높이는 활동 함께하면 열정 이어갈 수 있어


경향신문 연중기획 알파레이디 북토크의 6월 강연 주제는 바로 사랑이었다. 지난달 26일 서울 정동 문화공간 ‘산 다미아노’에서 열린 이번 강연은 곽금주 서울대 교수(심리학)가 맡았다. 곽 교수는 최근 사랑을 둘러싼 인간의 심리를 잔잔하게 풀어낸 책 <도대체, 사랑>을 펴냈다. 이날 강연 주제도 책 제목과 같은 ‘도대체 사랑-사랑의 심리학’이었다.

사랑은 타인과의 교류에서 비롯하는 것이지만, 성숙한 사랑은 궁극적으로 인간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만 가능하다. 치기 어린 첫사랑이 대부분 엉망진창 상처투성이로 끝나는 것은 상대 탓만이 아니다. 바로 사랑보다 ‘사람’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나 자신에게도 이유가 있었음을 우리는 뒤늦게 깨닫곤 한다. 곽 교수는 사랑을 심리학적 관점으로 들여다봤다.

곽 교수는 강연 첫머리에 각종 심리 게임을 소개하며 인간의 숨겨진 심리를 설명했다. 그냥 보면 꽃 그림이지만 사실은 곳곳에 사람의 얼굴이 숨겨져 있고, 남녀의 모습인 것처럼 보이는 그림 사이사이에는 돌고래가 여러 마리 그려져 있다. 이러한 착시 현상은 사실을 인지하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다.

“처음에는 꽃만 보이지만 사실을 알고 보면 사람 얼굴도 함께 보입니다. 망막에 상이 맺혀도 뇌가 모든 상을 처리하지는 않아요. 나에게 의미있고 자극적인 것만 처리합니다. 내가 인지하는 것은 사실 그동안 내가 경험한 것, 내게 의미 있는 것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이지요.”

사람마다 경험과 생각이 다르니 인지하는 것도 모두 다를 수밖에 없다. 그러니 사회적 경험이나 역할이 다른 남녀가 다른 시각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생래적인 요인도 있다. 곽 교수는 남녀의 가장 큰 차이 중 하나로 ‘공감 능력’을 예로 들었다. 곽 교수의 연구 가운데 엄마가 아이와 놀다가 다친 척하고 아파하는 표정을 지을 때 생후 24개월인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반응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관찰한 사례가 있다. 이때 대부분의 여자아이들은 엄마를 따라 울지만, 남자아이들은 신경 쓰지 않거나 모른 척하며 놀던 장난감에 열중한다. 이렇듯 여성에 비해 남성의 공감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현상은 사회화 이전부터 발견된다.

재미있는 것은 공감 능력이 가장 높을 때가 바로 “열정적 사랑에 빠졌을 때”라는 사실이다. 곽 교수는 “사랑에 빠진 사람의 뇌를 사진으로 찍어보면 타인에 대해 공감할 때 활성화되는 부위가 똑같이 활성화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남녀의 차이를 십분 인정해도, 다르다는 것은 늘 갈등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다. 곽 교수는 연애할 때 소위 ‘밀당(밀고 당기기)’이 생기는 이유를 “진화심리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말한다.

“원시사회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살아남는 것이고, 둘째가 아이를 낳아 종족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남자는 아이를 낳지 않으니 부인이 낳은 아이가 자신의 아이인지 끊임없이 의심하게 되죠. 그러다 보니 ‘많이 낳다 보면 내 아이가 맞겠지’라는 생각을 갖게 되고, 다른 여성과 사랑에 빠지기도 쉽습니다. 하지만 여자는 자기 아이를 100% 확신할 수 있죠. 그러니 아이를 키우는 일이 가장 중요하고, 혹시 남자가 다른 여성에게 재화를 나눠주지 않았나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애초부터 ‘밀당’과 의심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겁니다.”

남녀의 이런 차이는 이성의 유혹에 대응하는 방식에도 차이를 낳는다. 여자는 남자의 ‘거짓 헌신’에 속을 가능성을 최소화하려는 경향이 있다. 남자가 아무리 여자에게 헌신적으로 대해도 여자는 그의 진심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한다. 하지만 남자는 그 반대다. 곽 교수가 소개한 한 연구에서는 남성이 얼마나 여성의 유혹에 약한지를 잘 보여준다. 아름다운 여성이 특별한 말 없이 남성을 여러 번 쳐다보기만 했는데도, 남성 중 100%가 5분 만에 ‘저 여성이 나를 유혹하고 있다’고 답했다.

 

 

 

곽 교수는 요즘 대세인 ‘나쁜 남자’가 인기있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생쥐 실험에서도 그 이유가 설명됩니다. 암컷과 함께 있던 수컷 쥐와 수컷끼리만 있던 수컷 쥐 가운데 암컷에게 더 인기있는 경우는 전자예요. 본능적으로 다른 암컷으로부터 검증받은 수컷을 더 선호한다는 겁니다. 또 다른 실험에서는 똑같은 남자의 얼굴에 한쪽엔 남자를 보고 웃는 여자가 함께 있고, 한쪽엔 무표정한 표정의 여자가 함께 있어요. 어느 경우가 더 매력적이라고 평가될까요? 바로 옆의 여자가 웃으며 바라보고 있는 남자입니다.”

이렇듯 사랑에 관한 인간의 심리를 추측할 수 있는 연구와 실험은 아주 많다. 하지만 이렇게 공부로, 글로 배우는 사랑이 온전할 리가 없다. 알면 알수록 알쏭달쏭한 것이 사랑이다.

곽 교수는 “낭만적 사랑을 넘어 성숙한 사랑”을 추구하라고 조언한다. 그는 책을 통해 “처음부터 맹렬하게 대시하는 남자는 요즘 찾아보기 힘들다. 나는 이런 세태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본래 연애의 시작은 크고 온전한 사랑일 수 없으니 말이다. 크고 온전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는 함께 노력하며 오랜 시간을 지내는 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한다. “거리에서 마주친, 자신들의 가슴을 불시에 두드리는 여인에게 다가가 차 한 잔 할 수 있냐고 청하는 남자들의 부재”를 비판한 <야성의 사랑학>의 저자 목수정과는 정반대의 입장이다.

곽 교수는 성숙한 사랑을 위한 몇 가지 노하우를 제시했다. 우선 “지나치게 분석하지 말라”는 것이다. “남자친구가 있는 여성을 두 집단으로 나눠 한쪽은 남성을 사랑하는 이유에 대해 A4 종이 네 장으로, 한쪽은 두세 줄로 써보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깊이 생각해보지 않고 두세 줄로 쓴 집단이 더 만족도가 높았어요. 지나치게 분석하고 따지는 것이 행복한 사랑을 가져오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은 부부나 오랜 연인을 위한 조언이다. “억지로라도 심장 박동수를 높이는 활동을 함께하라”는 것이다. 열정이 있을 때 심장박동수가 높아지지만, 심장박동수를 인위적으로 높이는 경우에도 열정을 이어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곽 교수는 “긍정적 착각을 가지라”고 말했다. “사랑하는 사람은 나의 환상대로 변화합니다. 그 사람을 멋지다고 생각하면 정말 멋져지는 거예요. 사랑을 위해서라면 약간의 착각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흔히 말하는 ‘콩깍지’가 바로 그것입니다. 사랑을 오래도록 이어갈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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