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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도-번역가,작가 [특강/강사섭외/유명인/명사]

파인드강사 2013. 2. 5. 17:40

 

 

강사섭외/기업특강/명사섭외/유명인 초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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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도 (번역가, 작가)

물고기 도서관 대표

번역 2008년 눈먼 자들의 도시
번역 2008년 쿵푸 팬더
번역 2002년 뷰티풀 마인드
번역 2001년 진주만

그 외 460편의 외화 번역

 

 

 

 

 

 

 

 

 

 

 

 

 

 

 

 

 

 

 

이미도 [영어통달의 비결은 ‘필사즉통, 적자생존’]

 

영화 번역가이자 영어와 관련된 수필 네 권을 내기도 한 작가인 그가 갑자기 어린이 영어 학습만화를 제작하는 것에 대해 의외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그는 세 번째 책인 <나의 영어는 영화관에서 시작됐다>를 출간하면서 ‘다음 책 제목은 <나의 영어는 그림책에서 시작됐다>로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단다.

“잘 알려진 그림형제 동화에 나오는 캐릭터 등을 이용해 영어에 접근하는 책을 내고 싶었거든요. 아이디어를 떠올리던 중에 이런 건 만화로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기획에 대해 주변에 말하고 다녔어요. 그랬더니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더라고요. 만화책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애니메이션, 캐릭터 사업까지 연계해보자는 제의에 시작하게 됐어요.”

그의 설명처럼 <이미도의 아이스크림 천재 영문법>에는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 마녀 등 익숙하지만 낯선 동화 주인공이 등장한다. 그가 직접 번역했던 영화의 대사도 곳곳에 나온다.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에 중간계, 호비트 등등 스토리의 전반적인 배경을 보여주는 ‘반지의 제왕’처럼 동화에서 나오는 주인공 캐릭터들을 영어 학습 스토리 곳곳에 직조해 넣는 거죠. 슈렉처럼요.”
앞으로 30권에 이르는 시리즈를 통해 문장을 난도질하는 한국식 영문법이 아니라 명사부터 조금씩 영역을 넓혀가는 미국식 통합 영문법으로 아이들이 영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의 목표다.
번역가로 잔뼈가 굵은 그에게도 영어는 외국어일 수밖에 없다. 문화적인 배경 차이로 이해 안 되는 내용이 있으면 언제든 원어민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한다. 이렇게 오랫동안 영어 전문가로 일해 온 그에게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비결을 묻지 않을 수 없다.“의사선생님들은 해외 학회에도 많이 가실 테고, 영어 논문도 많이 보실 테죠. 전문적인 분야에서 쓰이는 영어는 전문용어로 이해할 수 있을 테지만 문제는 학회 밖에서 인간 대 인간으로 만날 때일 것 같습니다. 사회, 문화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눌 때 쉬운 얘기인데 영어로 만들려고 하면 복잡해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게 다 영어를 난도질하며 배워서 그렇습니다. 주어, 술어, 목적어, 현재완료 등등 적용해야 할 공식이 너무 많은데 말할 시간은 없고….”
그가 추천하는 공부방법은 쉬운 영어사전을 베껴 쓰는 것이다. 미 초등학생용 영어사전을 보면 idea는 ‘a picture in the mind’고 imagination은 ‘the power to make pictures in the mind’다. 이렇게 단어에 대한 쉬운 설명을 지속적으로 접하고 동화책이든 에세이든 영어 스토리를 베껴 적다보면 1~2년 뒤에는 말하고픈 영어를 쉽게 머릿속으로 떠올릴 수 있을 거라고.

“필사즉통(筆寫卽通, 베껴 쓰면 (영어에) 통달할 수 있다), 적자생존(적으면 영어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입니다. 농담처럼 들리지만 누구든 이런 작업을 꾸준히 하면 영어를 능숙하게 할 수 있죠. 정말 영어를 잘하고 싶다면 해보세요, 하루 한 페이지씩만 하면 됩니다.”

“의사는 산에서 만나요”

“영화 번역가로서 직업병이 있다면 길가다가 광고 문안, 간판, 플래카드 등을 보면 머릿속으로 자막 크기에 맞게 글자 수를 조정하는 거죠. ‘섯다’ 좋아하는 분들이 차 번호판을 보고 숫자 맞춘다고 하잖아요. 저도 모르게 그러고 있으니, 직업병이라고 할 수도 있겠죠? 하하.”
서울에 올 때는 사람들을 만난다는 즐거움으로, 작업실로 내려갈 때는 즐거운 ‘일’이 기다리고 있다는 기쁨으로, 오가는 왕복 6시간은 이동 독서실에 있다는 생각으로 매순간을 즐긴단다.
청년의사 김민아 기자

 

가장 큰 리스크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지금 카페 앞에 있습니다."

 

명동 근처 한 영화관 카페에서 만난 그는 청바지 차림에 커다란 가방을 가지고 나왔다. 저녁에 있을 강연회에 쓸 자료 가방이란다. 이미도 작가는 지난 해 여름부터 울산 근처에 작업실을 얻어 그곳에서 번역과 집필활동을 하고, 서울은 대외적인 업무를 볼 때만 찾는다. 그가 지방으로 "자발적 유배"를 떠난 이유는 "시간을 밀도 있게 쓰고 싶어서."

 

"제가 올해 한국나이로 쉰이에요.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을 앞으로 10년으로 잡는다면 정말 얼마 남지 않은 거죠. 서울에서 평균 8시간을 번역과 저술에 매달린다면, 지방에 있는 집필실에서는 15시간, 16시간을 할 수 있더라고요. 그럼 서울에서 15년, 20년 동안 활동하는 것과 같잖아요? 그래서 떠난 거죠."

작업실에서의 하루 일과를 물었다. 아침에 일어나 조간신문을 읽고, 하루 스케줄을 짠다. 신문과 월간지 연재 칼럼 집필, 산문집에 넣을 원고를 쓰고, 블로그를 업데이트 한다.

 

최근 번역하는 외화 작품은 뮤지컬 영화 <나인>과 로맨스 영화 <리바운드>. 각각 내년 초와 밸런타인데이에 개봉할 예정이란다.

 

2004년 <등 푸른 활어 영어>를 낸 후 집필활동을 차츰 늘리다 이제는 칼럼과 단행본 집필이 활동의 7할을 차지한다고. 국내 외화번역 1인자로 대기업 임원급의 수입을 받았던 그가 '창작'에 정성을 들이는 이유가 뭘까?

"영화 <shine>에 이런 말이 있어요. 'The biggest risk in life is not taking one.' 인생의 가장 큰 리스크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리스크는 위험이란 뜻도 있지만, 도전이란 뜻도 있거든요. 안정적인 삶에 안주하면 제 발전이 없잖아요. 영화 번역 경험이 책을 쓰는데 도움이 되지만, 창작을 하면서 번역도 더 풍부해져요. 어휘력, 문장력이 번역에 반영되거든요."

<shine>주간한국 이윤주 기자</shine>

<shine>창작은 도전하는 삶의 과정 기사 전문 보러가기 ▶ click</shine>

 

 

이미도 대표님의 섭외를 원하시는 분은 070-4351-4752번으로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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