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중을 사로잡는 테크닉 디테일 - (3) 가벼운 질문으로 강의의 물꼬를 터라

청중을 사로잡는 테크닉 디테일

(3) 가벼운 질문으로 강의의 물꼬를 터라

 

 

중국 속담에 '말로 하면 쉽게 잊어버리고, 보여 주면 기억할지도 모르지만, 참여시키면 이해한다'는 말이 있다. 그렇다. 사람 사이의 친밀성이란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해 가는 과정에서 쌓이는 것이다. 그러므로 강사는 청중을 교육 과정에 참여시켜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때 청중을 참여시키는 가장 쉬운 방법은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일례로 "오늘 날씨 좋죠?", "아침 식사는 하셨어요?", "오늘 기분 좋죠?" 등 가벼운 인사부터 시작하여, 말하고 싶어 하는 청중이 있다면 그가 한껏 자기 자랑을 할 수 있게 하고 나르시시즘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대답이 다른 청중으로부터 나오도록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오늘 이 강의장에 제일 먼곳에서 온 사람에 대한 물음과 칭찬.
• 강의장에 제일 먼저 도착한사람에 대한 물음과 칭찬.
• 베스트 의상, 헤어스타일, 신발 등에 대한 질문과 칭찬.
• "불 좀 켜 주실래요?" 등 가벼운 부탁 후 감사의 인사.
• "핑크빛 좋아하세요? 핑크빛이 잘 어울리네요." 등 인정의 질문.
• "찾아오시는 데 힘드셨죠?" 등 수고에 대한 질문.
• "얼굴이 무척 밝네요. 무슨 좋은 일 있으세요?" 등 기분 좋은 질문.

일반적으로 질문은 청중의 사고를 자극하여 주의 집중을 유도하고 흥미를 유발시키는 특효약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교육 중 청중이 어느 정도 이해를 했는지에 대한 점검 수단으로 강사들이 잘 활용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질문을 아주 전략적으로 구사하여 청중에게 접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저 무작정 부지불식간에 던지는 질문이 아니라, 사전에 어떤 질문을 해야 하고, 질문을 할 때 어떤 답변이 예측되며, 그 답변에 대해서 어떤 맞장구로 청중을 기분 좋게 할 것인가에 대한 전략을 세워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 1단계 : 미소 띤 표정으로 눈 맞춤 후 질문을 한다.
• 2단계 : 질문에 대해 답변할 시간 최소 3분을 주고 기다려라.
• 3단계 : 대답을 안 할 경우 상대에게 점점 가까이 다가가라.
• 4단계 : 답변을 들을 때 맥락적, 적극적인 경청의 자세를 보여라.
• 5단계 : 답변을 듣고 잘 정리해서 답변에 대해 칭찬하라.

 

 

 

 

 

 

이번 포스팅 내용은 김해원 저 '내 몸값 올려주는 강의의 기술' 의 내용을 참고하였습니다.

[그림을 누르시면 본 도서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넘어갑니다.^^]

 

<파인드강사와 함께하는 청중을 사로잡는 테크닉 디테일 시리즈>

(1) 청중과 강사는 한 몸이다
(2) 유머를 겸비하여 자기소개를 하라
(3) 가벼운 질문으로 강의의 물꼬를 터라
(4) 호기심을 자극하고 기대감을 갖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