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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민 교수 정신 건강, 스트레스 관리 [특강/강사섭외/유명인/명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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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민 의사, 교수
인제대학교부속서울백병원 신경정신과 교수
인제대학교부속서울백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 홍보실장
우종민( woo jong min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의학박사.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정신과 기분및불안 프로그램(Mood and Anxiety Program)에서 방문교수로 일하였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블룸버그보건대학원에서 경제성 평가를 주제로 보건학 석사(Master of Public Health)를 취득하였으며, 공중보건의료 분야의 영예 학생 단체인 ‘델타 오메가 소사이어티 (Delta Omega Honor Society’의 회원으로 선정되었다.
현재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신경정신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인제대학교 스트레스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미국과 일본에서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을 연수한 뒤 국내에 도입하였고, 마음의 힘을 기르는 멘탈 피트니스(Mental Fitness)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스트레스 관리와 행복 증진에 힘쓰고 있다.
현재 한국EAP협회 부회장, 대한스트레스학회와 대한불안의학회, 한국직무스트레스학회 이사, 세계정신의학회(WPA) 산업정신의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기업과 사회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와 실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남자심리학>,<스트레스 다스리기>(공저),<멘탈 피트니스>,<재난과 정신건강>(공저),<직무스트레스의 현대적 이해>(공저),<자살의 이해와 예방>(공저)이 있고, 역서로는 <섹슈얼리티와 성과학의 대화>,
<하버드 의대가 밝혀낸 100세 장수법>,<핵심인재와 일하는 기술>,<인재를 골라 뽑는 기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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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민 교수, 세계인명 사전 등재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신경정신과 우종민 교수는 세계 3대 인명사전인 ’2012년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 등재됐다.
우종민 교수는 지난 8월 25일 서울에서 열린 제21차 세계심신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숲 치료의 임상 효력(The Clinical Evidence of The Effect of Forest Therapy in Improving Human Health)’과 ’공황장애 환자들의 직장생활 적응력에 대한 임상치료 연구 효과(Outpatient Treatment of Panic Disorder Significantly Improves both Absenteeism and Presenteeism at Work)’ 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임상치료 연구를 통한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인터뷰] 우종민 교수 “우울감은 겸손·감사 가르치는 스승”
[중앙일보]입력 2009.11.23 00:20 / 수정 2009.11.23 00:52
직장인 멘탈 전문가
‘파란 우울증’. 인제대 백병원 우종민(정신과) 교수가 만들어낸 신조어다. 그가 최근 쓴 『Dr. 우의 우울증 카운슬링』에 소개됐다. 파란 우울증은 역설적이지만 ‘건강한 우울증’이다. 우울증을 극복하면 인생의 깊이가 더해지고, 더 즐겁게 살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 우 교수는 『마음력』 『남자심리학』등 15권의 저서를 통해 일반인에게 잘 알려진 멘탈 헬스 전문가. 기업에는 스트레스를 관리해주는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을 지원한다. 그는 우울증 치료를 위해선 우울증을 보는 시각부터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다.
-왜 직장인의 정신건강 관리가 필요한가.
“지식노동·감정노동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직장인의 멘탈 헬스가 경영에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웃으면서 일하는 사람과 울면서 일하는 사람의 성과는 크게 다르다. 근로자 개인과 조직의 고충을 해결해 생산성 향상을 이루는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은 이미 전 세계에 보편화돼 있다. 유독 한국만 관심이 없다.”
-우울한 감정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한다. 이를 병으로 생각해야 하나?
“열심히 살다 보면 인생의 무게에 눌려 우울할 때가 있다. 이런 일시적 우울이 ‘파란 우울증’이다. 기분이 우울하고 괴롭긴 하지만 마음 자체는 건강한 마음이기 때문이다. 이 우울감을 잘 이겨내야 마음이 더욱 성숙해지고, 삶이 풍요로워진다. 우울감은 겸손과 감사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스승이다.”
-왜 우울증은 ‘천의 얼굴’을 가졌나.
“우울증은 생물학적·심리적·사회적 원인 등 세 가지 조합으로 나타난다. 개인마다 심리적 특성·성격에 차이가 있고, 사회적 상황 즉, 대인관계나 스트레스 정도가 달라 증상이 천차만별이다. 완벽주의자는 조금만 일이 잘못돼도 좌절감을 겪고 우울해한다. 남의 눈을 너무 의식하고, 자책을 많이 하는 성격도 우울증에 잘 걸린다. 따라서 우울증도 상황별·개인별로 접근해야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
-수면과의 관계가 깊다고 하는데.
“우울증과 수면장애는 실과 바늘이다. 젊은 여성에게서 보이는 비전형성 우울증은 너무 많이 자는 ‘수면 과다’가 특징이다. 불면증만 잘 치료해도 우울증 발생을 막을 수 있다. 우울증에서 오는 불면증은 잠이 들었다가도 이유 없이 깨고, 깬 다음에는 다시 잠들기 어렵다. 하지만 잠시 고민이 있어 나타나는 불면증은 금방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는 ‘초기’ 불면이고, 일단 잠들면 계속 잘 수 있다.”
-약을 꼭 먹어야 하나.
“약은 최소 노력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증상이 괴롭고 생활에 방해가 되니까 할 수 없이 먹는 것이고, 내가 살기 위해 이용하는 것뿐이다. 또 용도에 따라 필요한 만큼 쓰면 그만이다.”
-생활습관을 통해 개선하는 방법은.
“아무리 약을 잘 먹어도 생활리듬이 엉망이면 재발이 잘 된다. 먼저 규칙적인 운동을 권한다. 강도는 낮아도 시간을 길게 운동하는 편이 낫다. 금연·절주는 물론 일정한 기상시간, 생각 바꾸기, 기분이 좋아지는 목록 만들기(산책·반신욕·수다떨기) 등이 도움이 된다.
고종관 기자
방송 매체 : KBS-1TV [아침마당]
방송 일자 : 2009년 6월 4일
방송 내용 : 우종민 교수의 행복 프로젝트, 마음의 근력을 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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