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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아우성 대표 구성애 - [특강/강사섭외/유명인/명사]

파인드강사 2013. 2. 6. 17:04

 

 

강사섭외/기업특강/명사섭외/유명인 초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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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아우성 대표)

 

2001~푸른 아우성 대표
청소년을 위한 내일여성센터 부회장
구성애 성교육센터 소장
1998 교육과학기술부 성교육 특별위원회 위원
~1986부산여성회 간사
1980 가톨릭 여성농민회 간사

구성애씨는 1998년 방송에 등장. 그녀가 걸쭉한 입담으로 풀어놓는 성 담론은 우리 사회에 큰 방향을 일으켰다. 초등학교 3학년때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옆집 오빠에게 성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다.
그녀는 이 경험이 성장하면서 분노로 바뀌었고, 그 분노가 승화돼 지금은 그 오빠의 행동을 사회적인 문제로 파악한다고 회고했다. 그녀는 연세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조산사 자격증을 취득후 산부인과에서 근무하며 성에 대한 무지로 인한 원치않는 임신, 임신중절, 성폭행 등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게 된다. 1987년 겨울날 난로가에서 5~6명의 한 사회단체 회원들과 낙태, 성병이야기 등에 대해 얘기 한것을 계기로 성교육을 시작하였다.

 

 

▲ 구성애 씨는 “자극적인 문화와 음란물은 넘쳐나는데 제대로 된 성교육이 이뤄지지 않아 어린이들의 성 의식이 뒤틀리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사춘기 연령이 4~5년 빨라졌지만, 학교와 가정에서 제대로 된 성(性)교육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게 큰 문제예요.”


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음란물(포르노) 따라 하기’가 유행처럼 번져 집단 성폭력 사태로 이어진 사건에 대해, ‘성교육 전도사’ 구성애 씨(52세)는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을 보였다. 성교육에 대한 어른들의 무관심과 책임회피가 이 같은 상황을 불렀다는 것이다.


- 초등학생들이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것이 충격적인데요.


“어쩌면 당연한 결과예요. 학원에, 과외에, 요즘 어린이들이 얼마나 바빠요. 운동할 시간이 없다 보니, 스트레스는 쌓이는데 풀 데가 없어요. 거기에 자극적인 방송과 넘쳐나는 인터넷음란물까지…. 사실 성폭력을 저지른 초등학교 고학년 학부모들의 상담 문의는 3년 전부터 매년 2~3배씩 증가하고 있었어요.”


- 그렇다고 해도 초등학생들이 어떻게 음란물을 따라 할 수 있죠?


“통계를 보면 초등학교 3학년 60% 이상이 음란물을 본 경험이 있어요. 4학년이면 자위행위도 하죠. 몸은 커졌는데 성 지식은 부족하고, 결국 판단력이 여물지 못한 어린이들은 본대로 따라 하는 경우가 많아요.”


-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성에 대해 무지한 편인가요?


“인터넷 등으로 음란물을 접할 기회는 외국보다 훨씬 많은 데 비해, 제대로 된 성교육은 아예 안 되고 있다는 게 문제지요. 음란물로 성교육을 받는 식입니다.”


- 음란물을 보는 게 왜 나쁜가요?


“음란물에는 남·여 간의 사랑과 존중의 마음이 빠져있어요. 온통 행위 중심이죠. 여학생들의 경우 음란물을 처음 접하면 ‘더럽다’는 생각을 먼저 갖습니다. 남학생들은 음란물의 강력함에 사로잡혀 모방하고, 집단적인 놀이로 즐기지요. 이는 성 의식 자체를 삐뚤게 할 수 있어요.”


- 대책은 무엇입니까?


“사춘기를 늦춰야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운동량이 적고 고단백·고지방 음식을 많이 섭취할수록 사춘기가 빨리 와요. 선진국에선 사춘기를 늦추려 많은 노력을 하고 있죠. 또 음란사이트 차단 소프트웨어를 의무적으로 설치케 하는 등 인터넷과 자극적인 방송으로부터 아이들을 최대한 떨어뜨려 놓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변화하는 성 문화에 맞춘 현실적인 성교육이 필요합니다.”


- 성교육은 언제 어떻게 실시하는 게 좋습니까?


“부모님들은 먼저 ‘내 아이는 순진하다’는 생각부터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자녀가 초등 3학년이 되면 학교와 가정 모두에서 성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음란물을 접하지 않은 자녀라면, 음란물이 자신에게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주지시켜야 합니다. 착한 어린이도 음란물을 지속적으로 보게 되면 영상 속 내용과 현실을 구분하기 힘들어지고, 흥분이 극에 달하면 여성의 실제 몸을 보고 싶거나 성관계까지 맺고 싶어진다는 점을 알려주세요. 그럴 경우, 여동생이나 친구를 건드릴 수도 있다는 위험성도요. 그것이 범죄행위란 점 또한 강조해야 합니다. 음란물을 본 적이 있는 자녀라면, 나무라기보다 봤을 때의 느낌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게 하고, 누구나 그럴 수 있다는 점을 알려준 뒤, 앞으로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 이유를 정확히 짚어주세요.”

<소년조선일보 >우승봉 기자

 

 

 

 

구성애씨의 섭외를 원하시는 분은 070-4351-4752번으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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