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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연봉을 높이는 유머 스피치-가끔은 적당하게 뻥을 본문
Exaggeration
가끔은 적당하게 뻥을
유머를 잘하려면 '뻥'을 쳐야 한다. 그렇지만 사실대로 말하지 않고 과장하는 것은 남을 속이는 것이고 그건 사기 아니냐고 말씀하실 분 계실 터. 지금 우리의 지상 목표는 웃기는 것이 아닌가? 뻥을 치란 말이지 범죄를 저지르란 말은 아니다. 형사범죄에 해당할 사기의 구성 요건에서는 벗어나야지. 만화나 애니메이션이 재밌는 건 연기나 제스처에 과장이 있어서 그렇다. 어느 정도 과장하는 건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다.
1이 있다 하자. 요걸 3이나 4로 말하는 것이나 천이나 만으로 부풀리는 것은 모두 거짓말이다. 그런데 3이나 4정도로 약간 키우는 게 사기지 천이나 만으로 말하는 건 사기가 아니다. 허무맹랑한 뻥일 뿐이다. 크면 죄가 더 무겁지 않냐고? 물론이다. 그러나 아예 드러내놓는 뻥은 상대가 속질 않는다. 오히려 애교로 봐준다.
지금은 어디 대단한 곳에서 크게 성공했으리라 생각되는 인물이 있다. 전설로 내려오는 이야기니 잘 들으시라. 여의도에 '다모'라는 찻집이 있었다. 요 찻집에 점심을 마친 여성들이 마치 아이돌스타 샤이니나 이승기 보러 몰리는 여학생들처럼 북적댔다. 외모는 그저 평범하게 생긴 총각이 차를 날랐는데 요 총각 입에서 나오는 대사 하나 때문에 그 찻집은 대박이 났다는 말씀.
그 친구 손님 대하는 인사법을 보자. 상대가 젊은 아가씨라면 생김새와 무관하게 공주가 된다. 이 세상 모든 여자들은 공주과 아닌가! "아이고! 이렇게 아리따운 공주님께서 저희 집을 다 찾아주시고. 누추한 이 찻집이 훤해졌습니다. 공주님의 눈부신 미모 때문이시죠(그러면서 꽃병을 얼른 가리거나 치운다). 요 꽃이 우리 공주님 납신 걸 알고 시샘을 하네요. 하하하!" ......(중략) 왕비나 공주 칭호를 듣는 당사자야 처음엔 당황하겠지만 이내 그 지위를 즐기게 된다. 요 친구를 보면 남 웃기는 것도 쉽고 돈 벌기도 쉽다는 생각이 들곤 했다.
작가 마크 트웨인 요 양반도 청산유수로 말을 잘하는 대단한 유머리스트였다. 그가 유럽에서 강연을 다니는 동안 본국에 이 매력덩이가 급사했다는 소문이 쫙 퍼졌다. 사실은 연단에 오르다가 넘어졌을 뿐인데 이 소식이 본국까지 날아가면서 부풀 대로 부푼 것이다.
"발목을 약간 삐었다"는 말이 "발목이 아작 났다"는 말로, 다시 이 말은 "다리 한쪽을 절단했다"는 말로 바뀌었다. 점입가경이었다. 그 뒤로 "마크 트웨인이 혼수상태에 빠졌다", "마크 트웨인이 위독하다"는 말이 돌더니 결국 "마크 트웨인이 죽었다"는 소문이 퍼진 것이다. 진짜로 마크 트웨인이 죽었는지 확인하는 전보가 런던으로 날아왔다나. 마크 트웨인은 답장을 이렇게 보냈다.
내 죽음에 관한 보도는 과장이 약가 있는 것 같음. -마크 트웨인-
본 내용은 '내 연봉을 높이는 유머 스피치'를 참고하였습니다. ↑↑↑↑↑누르시면 자세한 책 정보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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