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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이성우 사장의 스킨십 경영
삼진제약 이성우 사장이5년째 이어오고 있는 직원들과의 찜질방 대화가 화제다.
지난 2006년 각 부서 임직원들 30~40명과 함께 당시 한창 유행하던 찜질방을 찾아 격식없는 만남을 가지며 시작한 '찜질방 대화'가 벌써 6년째.
횟수만도 50회는족히 넘는다. 본사는 물론 공장, 생산현장 등 임직원이 총 550여 명이나 되지만 예외 없이 이 사장과 함께 한 번쯤은 찜질방을 찾은 셈이다.
이성우 사장이 이렇게 직원들과 자주 찜질방을 찾는 이유는직원들과 마음 터놓고 소통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무엇인가 직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없을까' 고민끝에 생각해 낸 것이 바로 찜질방 대화이다.
이성우 사장은 “평소직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는데 화덕 앞에서 뜨거운 열기도 함께 느끼고, 헐렁한 찜질복차림으로 좁은 공간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대화를 하고 나면 직급이나 나이와 상관없이 직원들이 한결 가까워 진다”고말한다.
이 사장은 올해 첫 찜질방 모임을 영업부 부터 시작했다.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올 상반기 견실한 성장을 이끌어 준 영업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오랜기간 제약영업현장을 지켜온 노하우를 하나라도 더 알려주기 위해서다.
약사출신인 이성우 사장은1974년 삼진제약에 입사, 영업담당 전무, 영업담당부사장 등 영업 관련 요직을 거친 뒤 사장에 오른 '전문 제약영업 출신' CEO다.
이성우 사장은 영업직원들에게 특히 '진정성'과 '창의성'에 대해 강조했다.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보루가 바로 약이니만큼 제약영업은다른 어떤 제품의 영업보다 직원들의 진실성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병원이나 약국을 통해 삼진제약의 제품을 소개할 때 전문적이고정확한 정보가 전달돼야 하며 영업직원들 또한 순간적인 실적이나 이익에 현혹되지 말고 환자를 치료하는 동반자라는 생각으로 진실하게 의사 및 약사를돕고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런 스킨십 경영은 얼마나 효과가 있었을까?
사장 재임 10년동안 줄곧 무교섭 임금협상과 함께 창사 43년간 노사 무분규 기록과 흑자기록을 이어 오고 있으며 임직원평균 근속년수는 제약업계 1위(9.6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2009년에는 제약사 최초로 노동부로부터 노사상생 양보교섭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경영성과도 해마다 두 자릿수의 매출성장으로 2000년 400억 원대였던 영업매출 규모를 10년 만에 2천억 원대까지 성장시켰다.
특히 지난 1999년부터 2003년까지 5년 연속'20-20 클럽' 즉, 매출과 순이익 증가율이매년 20% 이상 오른 기업에 선정됐고 포브스지 선정 아시아 200대강한 중견기업(2006년) 등 경영성과를 인정받는 등 재임 10년간 연평균 16.63%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약가재평가 정책으로 인한 일부 제품의 가격하락과 제약업계전반의 부진 속에서 일궈낸 값진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
또 2011년에는 제 7회 한국 CEO연구포럼(명예이사장이현재 前국무총리)으로부터 2011 대한민국 CEO그랑프리를 수상하기도 하며 스킨십 경영을 통한 임직원들과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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