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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특강/강사섭외/유명인/명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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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특강/강사섭외/유명인/명사]

파인드강사 2013. 2. 13. 15:40

 

 

강사섭외/기업특강/명사섭외/유명인 초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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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각 그래픽디자이너
'마이네임이즈' 대표 이사

디자이너/캘리그라피 디자이너

[청춘멘토 공병각]

감성 담은 글과 그림으로 외롭고 아픈 청춘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사람

 

 

 

 

 

 

 

 

 

갑자기 사람이 그리워지던 날, 지하철 손잡이를 끌어다 잡고 한참을 두리번거린 적이 있다. 혹시나 아는 사람을 만나게 될까봐. 그러나 누군가와 나눈 뜨거운 아이 콘택트는 없다. 보이는 것은 바닥에 꽂힌 까만 정수리뿐. 지하철을 메운 동동거리는 사람들은 따뜻한 터치를 위해 핸드폰을 건드린다.

문득 궁금해졌다. 지난해 두 번째 책 「전하지 못한 이야기」를 출간하며 현대인의 감성을 나지막이 울린 디자이너 공병각. 그 사람이라면 혹시 알고 있지 않을까. 이름만큼이나 격한 각도를 구사하며 돌돌말린 색연필과 수수한 크레파스 손글씨로 메마른 가슴들에 위로를 전한다.

본업인 디자이너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지만 이제는 각종 광고와 유명가수 앨범 재킷에 손글씨를 쓰는 캘리그래퍼이자 작가 타이틀도 추가한 그에게 터치에 길들여져 가고 있는 현대인이 손글씨에 열광하는 이유를 물어봤다.

 

 

 

 

 

 

 

 

 

 

 

 

 

 

 

‘캘리그래퍼 공병각’이라 말하니 ‘나 디자이너예요’라고 했다. 캘리그래퍼라는 말이 부담되는 것인가?

나는 광고와 디자인을 하는 사람이다. 캘리그래퍼라는 이름으로 손글씨를 쓰고 그 덕에 많이 알려졌지만 나에게 손글씨란 디자이너 일을 함에 있어 도구일 뿐이다. 캘리그라퍼, 혹은 작가로 불리는 것이 아직까지는 쑥스럽다. 10년 동안 디자인 바닥에서 일을 해오면서 디자이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성장했고 그 안에서 책과 글씨를 쓰는 것뿐이다.





‘내 글씨는 하나의 완성된 덩어리가 그림이다’라는 말을 한 적 있다. 어떤 의미인가.

평소 “어떻게 써야 글씨를 잘 쓰게 되나요?”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이런 질문에 항상 같은 대답을 해 온 것 같다. 나는 글씨의 음절 낱개 낱개를 떼어놓고 봤을 때 글씨를 잘 쓰는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디자이너 입장에서 디자인 하는 마음으로 글씨를 썼고 글씨 자체를 예쁘게 쓰려하기보다는 레이아웃을 잘 잡으려고 노력했다. 글씨를 한 덩어리 자체로 만드는 것에 많이 치중했고 다 썼을 때 그 자체가 디자인한 그림 같은 느낌이 들도록 하려고 했다.





최근 공병각 디자이너의 손글씨 뿐만 아니라 캘리그라피에 대한 대중이 관심이 예전보다 월등히 높아지고 있다. 이유는 무엇일까.

기본적으로 아날로그에 대한 동경이다. 누구나 자신이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다. 글씨는 누구나 쓰지 않나.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쓰고 있음에도 자신은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동경이기도 하다. 보통 내 글의 좋아해주시는 분의 90%는 여성이고 여성은 남성보다 메모하는 데 익숙하고 다이어리를 많이 쓰면서 자연스럽게 글씨를 예쁘게 잘 쓰려고 노력한다. 그런 부분에서 파생된 것 같다. 요즘에는 특히 컴퓨터, 핸드폰 등 디지털적 매체를 도구로 사용해 아날로그를 사용할 기회가 없는 것 같다. 아날로그로 글 쓰는 수단이 바뀌기 때문에 동경도 따라 커지는 것 같다.





「잘 지내니? 한때 나의 전부였던 사람」과 「전하지 못한 이야기」 두 권의 책을 출간했다. 책을 보며 2011년을 살아가는 서른 셋 서울 남자가 어떻게 이토록 솔직하게 글을 쓸 수 있을까 생각했다.

솔직해야했다. 처음에는 일기였으니까. 내 마음을 털어내고 머릿속을 비워내는 작업이니까. 내 마음을 가감 없이 종이에 털어내는 작업이었기 때문에 머릿속에 생각나는 대로 그 느낌대로 옮기려고 한 것뿐이지 살을 더 붙이거나 미사여구를 섞으려고 노력하지 않았다. 나는 글을 잘 쓰거나 표현력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작가로 불리는 것도 쑥스럽다. 서른세 살이 됐지만 ‘왜 이렇게 아직도 솔직하세요?’라고 물어본다면 ‘그냥 솔직하니까’. 그냥 숨기고 가리고 꾸미고 그러고 싶지 않으니까.





두 번째 책 「전하지 못한 이야기」에서는 글을 썼다. 「잘 지내니? 한때 ~」이후 작가, 혹은 글에 대한 공병각 자신의 욕심이 들어간 것인가?

처음 책은 디자이너로서 글만 담았다. 손글씨로만 된 책을 내고 싶었고 추가로 무엇을 하겠다는 생각은 해본 적 없다. 두 번째는 감히 하고 싶었다. 「전하지 못한 이야기」는 손글씨와 함께 짧은 글도 썼다. 글에 대한 욕심보다 전체적으로 책다운 형태를 갖추는 데 욕심을 냈다.





혹자는 여성의 감성을 너무도 정확하게 포착해내 사랑과 이별 경험이 많아 보인다고 하지만 책을 봤을 때 경험보다는 진하게 사랑을 하는 타입이라고 생각했다.

경험이 그렇게 많지 않다. 누군가를 오랫동안 만난 것도 아니지만 만남에 있어 새로운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까. 인생에서 한두 번 정도 사랑은 누구에게나 있는데 그 사랑이 나에게 잔상처럼 많이 남았다. 사실 남들과 다른 것은 없다. 사람들은 ‘아, 나도 이랬는데’라는 감정으로 내 책을 보고 끝날 때까지 그 감정으로 책을 덮는다. 누군가는 생각 했지만 풀어내지 못한 것을 나는 적어놨던 것뿐이다. 자신들만 특별한 사랑을 한다고 생각할 뿐이고 그 때 그 감정이 특별할 뿐이지 그 이야기는 나도 했고 누구나 하는 사랑이야기다. 전 세계 몇 억의 인구도 사랑을 할 때는 똑같은 방식으로 사랑하니까.





요즘 사람들은 소통과 감성, 접촉에 심각한 애정결핍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감성을 건드리는 공병각의 솔직한 글씨가 요즘 사람들을 치유해주는 것은 아닌가 생각한 적이 있다.

처음 글을 쓴 자체가 자기 위안이었다. 내 일기 같은 이야기였다. 사람들이 내 글씨를 찾는 데는 외로워서라기보다 디지털화된 세상과 문화 속에서 느끼는 아날로그에 대한 향수라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들은 내 글씨로 치유가 되겠지만 그것이 전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랑과 이별에 관한 이야기에 공감하는 것 또한 모든 사람의 공통분모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나는 그 내용을 글씨를 통해 감정적으로 표현했고 사람들이 그것에 좀 더 마음이 동하지 않았나 싶다.





공병각이 생각하는 ‘감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감성이다. 감성은 내제해 있고 표현하는 순간 그것을 감성이라고 한다. 감성이 능력인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무형의 능력. 누군가는 나의 감성에 대해 미적이고 남성성보다는 약간의 여성성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두 부분이 공존하기 때문에 글도 쓰고 디자인도 한다. 글쎄, 감성... 감성은 어떤 사람이 풍기는 무엇이 그것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체취와도 같다.

기사제공 : 아츠앤컬쳐(http://www.iartsnculture.com)

 

 

 

 

 

 

공병각이 청춘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
[한 잔] 지금은 개구리처럼 보여도 그땐 나도 올챙이였어
- 올챙이도 언젠가는 개구리가 된다
- 남들같이 해서는 남달라질 수 없어
- 힘내라, 올챙이!
- 적성의 흔적을 찾아보자
- 행복한 고민
- 인생은 삼세판이 아니잖아
- 꿈과 현실 사이에서 중심 잡기
- 창의력을 팝니다
- 뭐든지 남는 장사를 해
- 어항 탈출 프로젝트
- 일상 속 보물찾기
- 내 인생의 자극제

[두 잔] 제대로 된 나침반만 있으면 헤매지 않아도 돼
- 시간아, 멈추어 다오!
- 머리가 안 따라주면 몸은 고생해도 돼
- ‘열심히’는 기본, ‘잘하기’는 옵션!
- 아이디어 일병 구하기
- 건망증을 무기로 삼다
- 작심삼일 122번이면 1년
- 캐리비안의 보물을 찾아서
- 가슴이 즐겁고 손이 즐겁고 머리가 즐거운 디자인
- 생각하는 디자이너
- 매운 닭발 좋아해?
- 열등감에서 일등감으로
- 참 잘했어요
- 독거남의 놀이터

[세 잔] 인생 참 피곤하게 살자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그것이 알고 싶다!
- 광고의 속살
- 집요하게 끈기있게
- 잠시 쉬어가도 돼요
- 한판 붙자!
- 슬럼프의 바다에서 살아남는 3단계 행동 요령
- 콧대 높던 4년 차 디자이너
- 날자! 더 넓은 세상을 향해
- WELCOME TO THE ENJOY WORLD
- 당신의 필살기는 무엇인가요?
- 네가 부러워하는 나도, 가끔은 네가 부럽다
- 그래도 난 빛 좋은 개살구
- 해피핸드를 꿈꾸다

[네 잔] 호환 마마보다 무서운 것도, 도깨비 방망이보다 좋은 것도 사람
- 걸음마부터 다시 시작하기
- 나이 먹은 게 대수냐
- 경고! 지뢰가 매설되어 있습니다
- 어른스러운 연애
- 겪지 않아도 좋을 경험
- 결혼에 목숨 거는 사람을 위한 처방전
- 촉촉한 감수성
- 그래서 친구 아이가
- 어릴 땐 죽었다 깨어도 모르는 것
-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앞길이 구만리 같은 청춘을 위한 청춘포차 상담소를 개업합니다

88만원 세대 혹은 4천원 인생으로 대표되는 대한민국의 서글픈 20대. 등록금 걱정, 취업 걱정에 앞길이 구만리 같은 청춘을 위해 사회생활 10년 차, 경험치 충만한 공병각이 포장마차 소집을 명했다. 누구나 힘든 일이 있거나 고민이 있을 때 가까운 지인이나 선배를 불러내 소주 한잔 걸치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대표적인 장소가 바로 포장마차이기 때문이다.

포장마차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밤새도록 주거니 받거니, 고민거리들을 나누는 느낌으로 풀어낸 이 책은 보잘것없는 스펙으로도 취업할 수 있을지, 무작정 취업은 했는데 과연 이 길이 내 길이 맞는 건지, 회사에서 인정받고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호환 마마보다 무섭다는 대인관계는 어떻게 풀어야 하는 건지 등 사회에 나가기 전, 혹은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사회초년생들이 힘들어하고 궁금해하는 가장 현실적인 고민거리들을 다루고 있다. 안 그래도 우울한데 따끔한 잔소리는 상처될까 무섭고, 좋은 얘기인 건 확실한데 좀 더 현실감 있는 경험담을 듣고 싶은 이들이라면 마음이 먹먹할 때마다 집 앞 포장마차를 찾듯, 공병각의 「청춘포차 상담소」를 찾아보자.

#감성을 자극하는 캘리그래피로 독자들을 사로잡은 작가
공병각의 청춘을 위한 공감 백배 / 솔직 담백 / 애정 듬뿍 / 인생 상담


「잘 지내니? 한때 나의 전부였던 사람」, 「전할 수 없는 이야기」, 「사랑 예습장」 등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묻어나는 캘리그래피 에세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공병각이 이번에는 「청춘포차 상담소」를 통해 지난날의 자신을 닮은 서툰 청춘을 위한 인생 멘토로 나섰다.
그동안 캘리그래피를 통해 보여주었던 공병각만의 감성을 글 속에 그대로 녹여내 어른들의 진부한 조언이 아닌 가려운 곳을 정확히 긁어주는 학교 선배, 동네 형 같은 화법으로 청춘과 소통하고자 한다. 또한, 마음을 콕콕 찌르는 저자의 캘리그래피를 요소, 요소로 삽입해 캘리그래피에서 생각할 거리를 얻고 글에서 그 생각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기존의 캘리그래피로만 구성된 저자의 책이 아쉬웠던 독자들과 텍스트로만 구성된 일반 책에 갈증을 느꼈던 독자들의 만족감을 모두 채워줄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많은 이들의 동경의 대상이 된 감성 디자이너/캘리그래퍼/작가 공병각,
그의 찌질했던 20대를 통해 위로와 용기를 얻다

 

 


공병각님의 강의가 듣고 싶으시면 070-4351-4752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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