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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도 여전히 링거투혼 발휘중입니다!(강사섭외, HR, 특강강사, 직원교육, 강연)

파인드강사 2013. 2. 4. 15:05

미칠듯이 휘몰아쳤던 3월도 끝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원래 3월이 바쁘기는 하지만 이번 3월은 정말 넘넘 힘든 3월이었습니다.

**구청에 10회차 5시간을 잡아놓고 보니,
문제는 매해마다 강의를 진행하는 곳이 난리가 난 것입니다.
다른 강사님을 소개해드린다고 해도 절대 안된다고ㅠ.ㅠ
심지어 이미 강의장 대관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일정에 맞추어 계약금을 날리면서까지 다시 일정을 잡아주시는 고마운 분들 덕분에...
3월은 계속 오전 강의를 끝내자마자 점심 먹을 시간도 없이 차안에서 김밥을 뜯으며 **구청으로 달려야하는 10일이었습니다ㅠ.ㅠ
나머지 날도 오전, 오후로 일정이 잡혀있는건 마찬가지였구요ㅠ.

그러다보니 몸이 망가져버린겁니다.
저번에 급히 마포구쪽 강의를 대신 해주실분을 찾는 글을 파인드에 올린적이 있었는데..
제가 완젼히 뻗어서 목소리가 거의 안나올 지경에 이르러 어쩔수 없이 강사님들께 SOS를 보낸거였습니다ㅠ.ㅠ
고마운 강사님께서 대신 오전 강의를 해주신 덕분에 오전에는 병원에서 링거를 맞고 오후강의를 갈 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연락해주신 강사님들 감사합니다^^
일정이 급해서 가장 먼저 연락이 오신 강사님께 부탁드렸습니다.
그때도 오전강의는 다른 강사님께 부탁드리고, 오후는 어쩔 수 없이 제가 강의하는 중이었거든요^^;;

자랑처럼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4월도 거의 일정이 이미 차서 4일정도밖에 여유가 없고
5월은 더 살벌해서 이미 3일만 비어있고 완벽하게 차있는 상태입니다.
그 비결이 궁금하신가요?

아마도 미친듯이 강의를 사랑하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한번 인연을 맺으면 해마다, 분기마다 부르시고...
이제는 다른 강사님을 부르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다고 너스레를 떠시는 교육담당자님!!
본인은 다른부서로 발령나 가면서도 무슨일이 있어서 문정이 강사를 꼭 섭외해야한다고 마지막 신신당부를 하고 떠났다는 교육담당자님!!!
작년 9월, 한번 강의를 들어보고 다음에 부를지 말지 결정하겠다고 하더니
강의가 끝난 다음날 올해 3월까지 일정을 불러주시고...
지난주 강의 일정이 끝났는데...
원래 그 과정자체를 올 3월까지만 진행하기로 했었는데 강사님 강의를 꼭 들려줘야한다는 의견때문에
계속해서 그 과정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계속 부탁한다는 교육담당자분!!
올해 1월 11월강의일정까지 미리 찜해놓으신 교육담당자분!!

더 대박은 **구청 강의를 10회차 진행하는데...
이틀끝나고 3일째 강의하려고 준비중일때 팀장님이 오시더니
"얼마면 됩니까?"
"예? 갑자기 얼마냐니요? 원빈이십니까? ㅎㅎㅎ"
"아니, 강의 반응이 넘좋아서 이번에 강의를 못들으시는 분들이 왜 우리는 문정이강사님의 강의를 못 듣게 되냐고 항의아닌 항의를 해서
100회차정도를 상반기와 하반기에 진행해보면 어떨까 해서요. 예산을 여쭈어보는 겁니다."라고 말씀하시는 거였습니다.
(물론, 개인에게 그렇게 큰 프로젝트를 맡기는 건 거의 불가능할거라고 생각되어서 큰 기대는 하지 않지만요^^;;)
결국 이번주 월요일 그 과정은 끝났고...
강의를 끝내고 집에 짐싸는데, 교육담당자 2분이 돈을 모아서 선물을 샀다면서 **스카프(엄청 비싼걸로 아는데^^;)를 선물로 주시더군요.
교육을 진행하면서 강사님의 열정과 강의에 감동받아보기는 처음이었다면서...

선물을 들고 다음날 부산강의를 가기 위해 부산으로 차를 몰고 내려가면서(부산강의가 아침 8시부터 시작이었거든요ㅠ.ㅠ)
차안에서 얼마나 감사의 눈물을 흘렸던지...
지금도 카톡, 문자, 블러그를 통해 강의를 들으셨던 분들이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습니다.
그저 감사감사 감사할 뿐입니다.

물론, 올해만 이렇게 반짝 인기가 하늘로 솓구쳤다가 내년에는 저를 찾는 사람이 없어서 슬픔의 시간을 보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어느곳에서 얼마의 강사료를 준다고 해도 저는 감사하고 행복하게 강의장으로 향할것이고
교육생과의 만남을 기대할 것입니다.
그리고 나의 부족한 강의를 통해 또 누군가의 운명이 바뀔거라 꿈꿀 것입니다.
오늘 간만에 오전시간이 비어서 여유를 부려보네요.
오늘은 저녁강의만 있거든요^^
넘넘 행복한 여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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