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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드강사] 어제 나눔강의, 수다

파인드강사 2013. 1. 9. 17:48

작성자 : 김향숙 / 2011-06-14

 

 

덕분에 어제(13일 나눔강의)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6월 일정 중에서 가장 마음이 많이 갔던 어제였습니다.
우선 강사님들이 내 강의를 들으러 온다는 확보된 소문(?)-역시 어제 강사들이 많으시더군요.^^-과
그리고 불특정다수 일반직장인들이 와서 들을 자기계발 시간, 성공가게 커리큘럼은 대다수가 자기계발 관련이지요.
어디에다 포커스를 맞출 것인가가 숙제였는데 그래도 불특정다수 직장인들에게 맞추자였습니다.
그래야 그들만의 리그, 우리들만의 잔치가 안 된다 생각했지요.
강사분들은 저에게서 뭔가 팁을 얻겠다고 하신 분들이 혹이나 계셨다면 죄송한 마음이지여.ㅠㅠ

암튼 그냥저냥 어슬픈 강사라는 거 눈으로 확인하셨지요?
다시 말씀 드리면 전 특별한,대단한 강의는 없습니다. ㅠㅠ

요아래 이희태선생님이 문정이 강사가 쓴 글에 댓글로
반복적인 말을 하는 게 강사인데 그래서 그게 식상할 수 있는데 그것을 어떻게 이기시나요? 라고 물으시던것 같은데
굳이 그 답변을 제가 한다면 기본적인 틀은 비슷하지만 강의가 매번 다른 편입니다.
강의 하기 바로 가장 최근 교육장에서 만들어진 사례를 예를 많이 들고 동영상 역시

가장 최근 것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실상 같은 이야기가 많이 없지요, 그게 함께 공유하고 참여한다 생각하는거지요.
어제는 '김범수의 님과 함께' 동영상이 가장 따뜻한 자료였습니다.

그래도 어제 많이 오신 강사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간단한 저만의 팁을 하나 더 이야기한다면
강의는, 교육은 특히 성인 교육은
'가르치는 것'이 아닌 스스로 뭔가 '느끼고, 물음표 달고 가는 순간의 그 무엇'을 주는 것이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강의는 좀 지양하고, 자신의 생각을 물어보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실제로 8시간 워크샵 들어가면 제가 이야기 하는 것은 2시간 남짓입니다.
그게 전 울림이라고 생각하지요.
뭐, 이 정도, ^^^

어제 참석 해 주신 많은 분들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행복했습니다.
여전히 부족함 투성입니다. 그래서 또 나를 돌아다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잘 경청 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
건투를 빕니다.

참, 고맙습니다.


2011.6.13
나눔강의를 마치고, 휴.......^^휴
김향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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