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드강사] 강사의 생명력! 'Drama'

작성자 : 문정이 / 2011-06-11

 

 

요즘 사이트에 들어오기도 힘드네요. 늦은 공부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방금 기말고사가 끝났습니다^^ 하늘로 날아갈 듯 행복하네요. 물론, 강의때문에 수업에 불참한 것 수업대체 과제를 내일까지 내야하지만요^^;; 소녀시대의 살인적인 스케줄이 검색어로 떠올랐던데... 감사하게도 요즘 제가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사실... 4월과 5월 엄청 큰 강연(50차수가 넘는 강연)이 막판에 날아가는 바람에ㅠ.ㅠ 졸지에 놀게 되고... 멍때리고 있다가... 6월에 들어서니 다시 원상복귀되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지난주만 해도 오전에 전주, 오후에 부산시청, 저녁에 부산치과, 다음날 오전에 포항, 오후에 충주, 저녁에 서울...^^;; 이번주도 현충일만 잠깐 쉬고, 일주일 내내 오전과 오후 스케줄을 풀~~로 소화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더 감사한 것은 한곳만 빼고 모두 다 앵콜강연이었다는 것입니다. 기말고사준비를 하느라고 하루에 3시간씩 자면서 이주일동안 3천킬로 정도를 찍었습니다. (제가 이상하게 경상도에서 인기가 많아서 경상도를 엄청 많이 내려가거든요. 참고로 저는 경기도 용인에 살고 있습니다) 아침은 거의 못 먹었고, 이동시간이 모자라서 점심도 거르고 미친 듯이 차를 몰아 강연장으로 뛰어든 날이 3일이었습니다. 그렇게 운전하면서 두유같은 것으로 간단히 끼니를 떼우고 강의를 마치고 나면... 손발이 떨려서 서 있을 수가 없어, 잠시 자리에 앉아 있다가 떨림이 멈추면 자리에서 일어 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교육담당자 왈... "강사님 점심도 못 드셨다면서요?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열정적으로 강의하실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강사의 진정한 경쟁력은 무엇일까요? 저는 "지금 내앞에 있는 사람이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는 톨스토이의 말에 공감합니다. 지금 내 앞에 있는 교육생이 가장 소중한 사람이고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어찌 대충 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무서운 것은...교육생이 그것을 제일 먼저 안다는 것입니다. 철저한 준비!! 그리고... "철저한 지금 이순간(radical instant of the now)" 이것이 강사의 생명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을 "DRAMA"라고 표현합니다. DRAMA란 고대희랍에서 유래된 말로 '최고조로 달하는 행동'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시야에서 전개되는 행동이 최고점에 달한 상태를 말하는 것이죠. 교육생들에게 'Drama'를 경험하게 합시다. 그러면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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