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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가 진중권[특강/강사섭외/유명인/명사/파인드강사]

파인드강사 2013. 2. 14. 17:17

 

강사섭외/기업특강/명사섭외/유명인 초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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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인문학/예술/비평/문화/사회/언론/정치/리더십/논리/화술]

 

 

 

 

진중권 교수, 비평가

출생 : 1963년 (서울특별시)
소속 : 동양대학교 (교수)
가족 : 배우자 미와 교코, 누나 진은숙, 진회숙
학력 : 서울대학교 대학원 미학 석사
경력 : 2012.02~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관련정보 : 네이버[오늘의 책] - '춤추는 죽음1'

 

 

 

 

 

 

 

 

 

 

 

 

 

 

 

 

진중권(陳重權, 1963년 4월 27일 ~ )은

대한민국철학자, 대학교수, 교육자, 비평가, 문화평론가, 언론인이다.

서울대학교 졸업 후 독일에서 유학 생활을 했다. 귀국 후, 언론인으로서 인터넷방송 등에서 활동하고 교육자로서 강연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여러 사회문제에 대해 비평 활동을 하였다. 대표 저서로 《미학 오디세이》등의 저서가 있다. 중앙대학교카이스트의 겸임 교수로 재직하였고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겸임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빙 교수 등을 지냈다. 현재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의 교양학부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미학, 인문학, 문화평론, 언론비평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한 연구와 집필활동을 하고 있다.


‘옳고 그름을 잘 논하는 사람’, ‘그런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가진 ‘논객(論客)’.
이 단어를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연관 검색어로 맨 처음 ‘진중권’ 교수의 이름이 검색된다.
아마도 현재 활동 중인 논객 가운데서도 대중의 관심가장 많이 받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그는 SNS를 이용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 낸다.

현재 대한민국 국민이 열망하는 시대정신은 무엇인지, 우리 사회를 관통하고 있는 안철수 신드롬과 종북논란 등에 대해 진 교수와 이야기해보고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젊음의 거리 ‘홍대’를 찾았다.

‘진중권’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사람들은 ‘진보’를 떠올린다.
그런 ‘진보’가 최근 종북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진 교수는 이러한 종북논란에 대해 ‘호들갑 떨 일이 아니다’라며 미소를 보였다.

진 교수는 “종북세력의 힘을 정치적 목적 때문에 너무 과대평가하고 있다. 무시할 만한 세력이다. 우리 사회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며 “사회주의는 이미 몰락하지 않았나. 더는 위험한 이데올로기가 될 수 없다. 미군을 철수시키고 자주적으로 북한과 연방제 통일을 해서 사회주의로 가겠다는 것을 대한민국 국민 중 몇 사람이나 동의해 주겠느냐, 이미 경쟁력을 잃어버린 이념인데 왜 이렇게 호들갑 떠는지 모르겠다”고 반문했다.
오히려 진 교수는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우경화’ 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논란이 벌어진다고 주장한다.

진 교수는 “우리나라는 정치학적으로 보수냐 진보냐는 것이 딱 나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안철수 교수는 정치학적으로 보면 분명히 보수 쪽이라고 볼 수 있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진보인사로 보이고 있다. 그만큼 우리나라가 우경화가 되어 있는 것”이라며 “반대로 보수정당이라고 하는 새누리당의 박근혜 위원장은 복지를 강조하고 있다. 참 모호해 졌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에서 진보 혹은 좌파라고 불리는 세력은 어떤 세력일까?
진 교수는 시장경제에 사회주의적 통제를 결합하는 것을 주장하는 세력이 현대적 좌파라고 밝혔다.
시장을 인정하되 시장에서 비롯되는 경제적 약자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망을 강조하는 집단이라는 것이다.
이어 진보와 보수의 통합에 대해서는 “안철수 교수에 대한 열망이 바로 그것이다”라며 강한 제스쳐로 강조했다.

진 교수는 “가만히 놔두면 해결될 문제도 정치만 개입하면 해결이 안된다”며 “여기에 국민이 식상함을 느끼는 것이다. 그런데 안철수 교수는 싸우는 것이 아니라 같이 나아가는 ‘협력’을 이야기하고 있고, 그것이 대중에게 어필하고 있다. 사실 실체도 없는 그냥 대학교수일 뿐이다. 책 한 권 내고 토크 콘서트 몇 번 한 사람이 갑자기 여야 대선주자들을 무색하게 만들 정도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그 밑에 있는 국민의 열망을 봐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안철수가 정말 허깨비라면 왜 우리 사회가 이런 허깨비를 만들어 냈느냐, 그 밑에 깔려있는 국민의 욕망이 무엇이냐. 이것을 잡아내는 사람이 이번 대선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 사진=전형민기자 hmjeon@kyeonggi.com

진중권 프로필
▲생년월일:1963년 4월 27일
▲출생지:서울
▲학력: 1992 서울대학교 대학원 미학 석사
▲경력
2003년~2009년 중앙대 문과대학 독어독문학과 겸임교수
정치사회비평지 아웃사이더 편집위원
현재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겸직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빙교수



▲현재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은 Justice!! 요즘 대중들은 따를 가치가 있는 지도자를 따른다.
진 교수는 국민의 이러한 열망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정의(Justice)’라고 규정했다.
진 교수는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라는 책이 우리나라에서 100만부 넘게 팔렸다고 한다. 이것은 대중들이 우리 사회가 정의롭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그 욕망이 표출된 것이다”라며 “이것이 지금 우리 시대의 시대정신이다”라고 말했다.

진 교수는 우리 시대의 정의를 2가지로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첫째는 게임을 정당하게 하는 것, 즉 정당하게 게임을 해서 벌어지는 빈부의 격차는 인정하겠다는 것이다.
하나는 복지 문제로, 시장경제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빈부격차를 줄이기 위해 국가가 개입해 사회 안전망을 만들자는 것이다.
진 교수는 시대정신이 변함에 따라 국가를 이끄는 리더십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 교수는 “우리 사회는 이미 산업화에서 정보화 사회로 넘어왔다. 그런데 이명박 정권은 1970년대 현장감독식 리더십을 보이고 있다”며 “인프라를 깔면 바로 경제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초기 산업화 국가들이다. 4대강 공사로 우리나라에 무슨 경제효과가 발생했나, 이명박 대통령이 삽질하는 대통령이라면 안철수 교수가 생산해 내는 것은 무게가 없다. 국민은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의 역할을 안 교수에게 기대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진 교수는 “요즘 대중들은 아무나 따르지 않는다. 따를만한 가치가 있는 지도자를 따른다”며 “안 교수는 멘토형 리더이다. 이러한 따름은 자발적이기 때문에 굉장히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다”고 설명했다.

▲정권이 가장 무서워하는 사람이 ‘김제동’·‘김규리’·‘이효리’… 황당하지만, 정보화 시대의 특성.
얼마 전 정치권은 대선주자들의 ‘힐링켐프’출연을 놓고 갑론을박했다.
정치인들이 예능에 출연을 못해 안달하는 세상. 진 교수는 이러한 현상이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한다.
정치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가 ‘오락’과 섞이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는 것이다.

진 교수는 “요즘 가장 영향력이 있는 사람은 정치인이 아니라 연예인이다. 정치인이 한마디 하는 것보다 연예인이 한마디 하는 것이 더 큰 파문을 불러일으킨다. 그것이 소셜테이너 이다”라며 “정권이 가장 무서워하는 사람이 김제동, 윤도현, 김규리, 이효리란다. 이런 세상이 참 황당하기도 하지만 정보화 시대의 특성이라고 이해해야 한다. 정치권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흥행 아닌가? 경선에서도 흥행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자신들의 드라마를 만들려고 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이러한 쇼셜테이너의 선두주자 중 한 명이 진 교수이다.
진 교수에게 젊은이들과의 소통은 어떤 의미일까? 또 어떤 메시지를 던져 주고 싶은 것일까?
이에 대해 진 교수는 이 질문 자체를 부정하고 싶다고 한다.
소통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삶 자체가 소통이기 때문이란다.

진 교수는 “인터넷 시대는 쌍방향 언어도 고급언어와 아주 저급한 언어까지 모두 쓸 줄 알아야 한다”며 “나는 젊은이들에게 어떠한 것을 강요하거나 자세히 설명하지도 않는다. 생각할 수 있게끔 질문을 던져 준다. 젊은이들에게 던질만한 메시지를 갖고 있지도 않고, 현대사회는 한가지 메시지로 이뤄지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 교수는 조선시대에도 이런 소통을 시도했던 인물이 있었다고 말했다.
바로 조선 후기 김병연 시인이다.
우리에게는 ‘김삿갓’으로 더 많이 알려진 풍자·방랑시인 김병연.

진 교수는 “김삿갓은 고급 시부터 상스러운 시까지 모두 쓴다. 즉 이중언어를 쓰는 것이다. 양반스럽지 못하고 굉장히 경박한 것이지만 굉장히 서민적이다”며 “그런 것이 많이 사라졌었는데 디지털 시대에 다시 이러한 소통이 이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모든 인터뷰를 마치고 진 교수에서 직접 정치를 할 생각은 없느냐고 물었다.
진 교수는 ‘절대 싫다’고 손사래 치며 “정치인은 상황에 따라 말을 바꿔야 한다. 또 정치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통합을 끄집어 내야 하는데 나는 ‘다름’을 인정하고 다른 것을 부각시키는 역할을 하는 논객이 참 좋다”고 말하며 돌아섰다.
청바지 차림으로 마치 김삿갓처럼 어디론가 향하는 그의 발걸음을 보면서 왜 그가 시대를 대표하는 논객으로 꼽히는지 느낄 수 있었다.

대담 : 정일형 정치부장 ihjung@kyeonggi.com
정리 :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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