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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타잉글리쉬 원장 유수연 [특강/강사섭외/유명인/명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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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여성들의 롤모델
유스타잉글리쉬 원장
유수연
현 유스타잉글리쉬 어학원 원장
현 유수연 영어연구소 소장
전 YBM시사닷컴 e4u어학원 대표강사
전 울산대학교 영문학과 겸임교수
한국경제 '커리어 컬럼' 연재
아스톤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
강남대학교 경영학 학사
■ 유수연은 누구
수도권 대학 출신인 유수연은 대학 4학년 1학기를 마친 후 호주행을 결심했다. 이후 호주에서 3개월 간 랭귀지 스쿨을 거친 뒤 대학에 입학했고, 영국으로 건너가 석사과정을 밟았다. 석사과정을 마친 후 유수연은 또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하얏트 호텔에서 호텔리어로 일하다 2001년 귀국했다. 유수연은 귀국 후 토익 스타강사로 발돋움, 매 강의마다 마감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2월 tvN '스타 특강쇼'에 출연한 유수연은 "오늘을 다시 살라고 해도 이보다 더 열심히 살 수는 없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 만큼 치열하게 살아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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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학벌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부단한 노력으로 여성 강사 최초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학원을 개원했다.
그녀의 노력과 이야기는 많은 청년들에게 교훈을 주고 있다.
연봉10억 강사에서 CEO로…유수연의 무한도전
여자 나이 서른여덟. 아이들과 남편 뒤치다꺼리에 지쳐갈 때 일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겐 또 다른 도전에 몸을 던진 때이기도 하다. 억대연봉 영어강사, 대한민국 대표 골드미스 등으로 불리는 그녀, 유수연이 그 무모한 도전의 주인공이다.
대한민국 최초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익학원을 개원한 여성 강사가 됐다. 소감이 어떤지.
- 여자라는 타이틀 보다는 내 능력이 소진되거나 묻히는 것이 아니라 아직 진행형이라는 것 자체에 매우 만족한다.
▲한 분야의 정상에 오른 뒤, 다시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느낌은?
- 그저 또 한 가지 이뤄야 할 목표가 생겻다는 것이 좋다. 이전 학원에서 ‘톱강사’ 자리에 너무 오래 있었다. 많이 힘들었는데 이제야 숨통이 좀 트이는 기분이다. 능력에 비해 이미 너무 많은 것을 누렸다고 생각한다. 실패나 성공에 연연하지 않는다.
▲자신의 성격이나 특성 중 어떤 면이 결국 지금에 이르게 했다고 생각하나
- 난 학벌이 좋지 않다. 학벌이 좋지 않았다는 건 내가 공부를 못했다는 거다. 그렇기 때문에 성적이(특히 토익 성적) 좋지 않은 이들의 심리상태를 이해한다. 내가 일류대를 나와서 공부 못하는 학생들을 이해하지 못하면, 절대 공감할 수 없다. ‘내가 잘났으니 구경해라’라는 식일 테니까. 우리나라에는 여전히 일류대는 내려다보고 지방대는 올려다보는 분위기가 있다.
강사·교수·작가·DJ 뿐 아니라 최근에는 방송인 박경림과 케이블 채널의 공동 MC에 까지 손을 뻗칠 만큼 다양한 장점을 가진 그녀지만, 숱한 도전 중 가장 ‘잘했다’고 여기는 것은 역시 강사직이다.
남들이 봤을 때 그 분야가 얼마나 우스워 보일지는 모르지만, 궁합이 맞는 직업이 있기 때문이란다. 그녀는 특히 화려한 겉모습을 뽐내는 일자리를 먼저 찾는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영세한 곳에서라도 인정받으면 분명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고 충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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