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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제주를 열정으로 달구어 눈을 녹이고 왔다(강사섭외, HR, 특강강사, 직원교육, 강연) 본문

열린공간에서/교육 및 강연후기

눈 내린 제주를 열정으로 달구어 눈을 녹이고 왔다(강사섭외, HR, 특강강사, 직원교육, 강연)

파인드강사 2013. 2. 4. 14:43

"유비무환" 모든 면에서 철저한 준비는 필수라는 것을 또 한번 느꼈다.

제주도 1년에 몇 차례 강의를 가지만 기상이 어떻게 변하는가에 따라

일정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늘 걱정이다.

뉴스에 어제 강풍으로 결항도 있었고 해서 2시간 일찍 공항에 나가
예정보다 1시간 빠른 비행기를 타고 공항에 내려 탐라교육원에서 픽업 나오신
선생님의 차를 타고 서행으로 교육원에 향했다.
눈길에 마중 나오신 선생님께 고맙다고 인사를 건냈더니 오히려 오늘 같은 날은
이렇게 일찍 오시는 강사님이 고맙다는 인사를 하셨다.
의아해 하니 오전 시간에 강의를 오신 강사님께서 1시간 늦게 도착하게 되어
연수에 차질을 초래하게 되었다고 했다.(연수생들이 점심시간이 짧다고 푸념도 하였슴)

시간을 지나치게 타이트하게 움직이는 강사님들을 픽업하다가 보면 강의시간이나
비행기 시간, 버스시간 들을 맞춰야 한다고 신호위반, 과속 등을 요구하면 정말 답답하다고 하셨다.
(만일의 경우 사고라도 나면 - - - - 하시면서)

이른 시간에 교육원에 도착하니 담당 교육연구사 님도 눈길이라 걱정했는데
일찍 오셔서 안심이 된다고 무척 반겨 주셨다.

나도 가끔 일정이 바쁠 때는 한두번 그런 적은 있지만 항상 30분 전 쯤에 도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여유있게 도착하여 차도 한잔 하고 사전에 분위기도 파악하고,
강의실의 음향장비 등도 체크 하는 등의 준비를 하고 강의를 하는 것이 청중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생각한다. 비록 내가 직접 겪은 일은 아니지만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날이었다.

암튼 강의 시작 10분전 쯤에 청강생들과 환담을 하고 드디어 오후 1시 준비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넉넉한 마음으로 교감을 나누고 시작을 해서인지 반응이 너무 뜨거웠다.
50대 안밖의 선생님 30여분께서 2시간 내내 한 분도 졸음도 오지 않았다고 - - - - 올 한해는 생각보다 반응이 좋다. 기분 좋은 일이다.


2시 50분 강의를 마치고 나와서 공항으로 오는 길에 눈은 모두 녹아 있었다.
내 열정 때문은 아니겠지만 그렇게 믿고 싶은 하루였다.

항상 미리 준비하는 2012년을 보내야 겠다는 다짐을 담아 이글 올립니다.
경주에서 김용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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