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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공간에서/교육 및 강연후기

점점 더....(강사섭외, HR, 특강강사, 직원교육, 강연)

파인드강사 2013. 2. 4. 11:20

반갑습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 10여 분 떨어진 곳...... 정말 가까운 거리에서의 강의~
혹... 아는 분이라도 있으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도 살짝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 분도 안 계셨다는....

제가 해야 할 강의는 고객 만족과 조직 활성화..... 총 4시간입니다.

교육을 받는 분들은 전문 분야 강사, 그리고 임직원들... 몇 군데의 학원이 모여 통합 교육을 했습니다.

처음엔 다들 의자에 기대어서 ... 점점 한 시간 두 시간이 지나면서 다들 점점 앞으로 귀를 쫑긋 세우고....
이런 느낌 참 오랜만에 받아 봅니다.

마칠 때는 음음... 기립박수는 아니지만, 저의 이름을 외쳐주면서 함성을 질러 주었습니다. 눈물이 날 뻔했습니다.

교육 담당자분께서 하는 말 .... 너무나 대단한 분들이 제안을 많이 해주어서 당황스러웠다고, 그런데 제가 선택된 이유는 가깝다는 이유랍니다. 사실 좀 위축되었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잘 들었다고 이런 게 교육이라고 느꼈다고 하셨습니다.
교육의 필요성을 확실히 느꼈다고 하시면서, 저에게 한 달에 한 번 할 수 있는 일 년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해 달라고 하고, 주기적인 현장코칭도 의뢰를 받았습니다.
이럴 때는 앗싸!! 라고 속으로 외쳤습니다.


이곳 파인드에서 꾸준히 일 년 정도 제안을 했습니다. 제안서를 쓰고 노트에 기록하는데 그 노트가 얼마나 빽빽한지 어디에 제안을 한 지도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강의 의뢰를 받은 곳은..... 다 기억합니다. 왜일까요?? 일 년에 10회 받았습니다. 그래서 기억을 합니다. 물론~ 재강의도 있었고 소개도 해주셨습니다.

제안을 받지 못한 달도 작년과 올해 3개월이나 있습니다.

이번 강의를 하면서 전..... 자신감을 잠시 5분 정도 잃었습니다. 그 이유는 너무나 대단한 분들이 많아서 제가 설 자리가 과연 있을까? 하는 생각에.... 하지만, 이런 과정을 겪지 않는다면.... 파인드 강사 메인화면에 강사님들처럼 될 수 없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힘을 내어서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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