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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드강사 - 파인드HRD
T I M E 처음 회사에 들어간 신입사원은 비록 아직 경험과 노하우는 부족해도 하루 24시간을 정말 열심히 산다. 그러나 어느 정도 일을 좀 배웠다 싶고 회사생활에도 익숙해졌다 싶으면 어느새 매너리즘에 빠져 퇴근 때까지 소위 '시간 죽이기'로 어영부영 시간을 흘려보낸다. 동서고금을 막록하고 시간을 적당히 흘려보내고 성공한 이는 아무도 없다. 나태하자고 마음먹으면 얼마든지 풀어질 수 있는 게 사람이다. 조직이나 상사에게 한 약속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내가 나 스스로에게 한 약속, 앞으로 5년 후에는 어떤 단계로 발전할 것이고 그것을 위해 올해에는 무엇을 할 것인지, 또 이번 달, 그리고 오늘 무엇을 놓치지 않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스스로에게 각인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오늘을 대충 보..
가짜 미소 VS 진짜 미소 인간의 '웃음'을 주제로 한 연구에 몰입한 폴 에크먼(Paul Ekman)이라는 심리학자가 있었다. 그는 우리가 짓는 수많은 미소 가운데 특정한 근육이 움직이는 미소만이 인간이 행복을 느끼는 '진짜 미소'라는 것을 밝혀냈다. 인간의 얼굴에는 42개의 근육이 표정을 만들어내는데, 그는 이 근육들에 일일이 번호를 매겼다. 예를 들어 코를 찡그리는 것을 9번, 양 입술을 꼭 다무는 것을 15번 하는 식으로 말이다. 그렇게 해서 에크먼은 총 19가지의 서로 다른 모양의 미소를 찾아냈는데, 그중 18가지는 '가짜 미소'라는 것이다. 가령 썰렁한 유머를 듣고 난감해진 상태에서 예의상 짓는 미소라든가 사진을 찍기 위해 어색하게 짓는 미소, 자신의 악의를 감추기 위해 짓는 가장된 미소 등이 ..
인간에 대한 첫 번째 예의, 인사 사람도 첫 눈에는 톡톡 튀고 재기발랄해 보여 호감을 느끼다가도, 어느 순간 품격이 없고 예의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 금세 싫증이 나게 마련이다.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예의 없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설령 자기 스스로는 예의범절을 잘 지키지 못하는 사람조차도 그렇다. 그래서 대문호 톨스토이도 "어떠한 경우라도 인사는 모자란 것 보다는 지나친 것이 낫다."라고 하지 않았던가! 인사는 그냥 형식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한 존재에 대한 인정이자 존중의 표현이다. 내가 너를 알고 있고, 내가 너를 한 사람으로 존중한다는 신호다. 앙숙지간에는 외나무다리에서 마주쳐도 서로 아는 척도 안 하고 지나칠 것이다. 이는 화를 내고 시비를 거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이다. "나는 너..